• 2023. 6. 26.

    by. 돈버는 정보

     

    교육부가 사교육 근절을 위해 수능 킬러문항을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의 사교육비 총액은 지난해 26조 원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약 11%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물가상승률 5.1 %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사교육비 증가

    지난해 사교육 참여율은 78.3%로 전년 대비 2.8% 포인트 늘어 초·중·교교생 10명 중 8명이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21년 36만 7,000원에서 지난해 41만 원으로 11.8% 늘었습니다.

     

     

    사교육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사교육비는 지속적으로 늘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합니다. 자녀 1명을 키우는 직장인들의 평균 월급은 386만 9,000원으로 이들은 평균 월급의 11.6% 상당을 사교육비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늘어나는 사교육비를 감당하기 위해 사교육비를 줄이는 대신 식비 등 다른 생활비를 줄이거나 대출을 받으면서 소비의 감소로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기까지 합니다.

     

    교육부 사교육 근절을 위한 수능 킬러문항 배제

    교육부는 과도한 사교육을 경감시키기 위해 공교육 중심의 수능을 점진적·단계적으로 실현하고 사교육 카드텔을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교육부는 수능의 수위 '킬러문항'을 배제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킬러문항이란, 수능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초고난이도 문제입니다. 킬러문항은 사교육을 통해 반복적, 기술적으로 암기하며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 사교육을 점차 경감시키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최근 3년간 수능시험과 모의평가 문제를 분석해 총 22개의 킬러문항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복잡하고 난해한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학부모, 교육청 등 모두가 머리를 맞대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를 믿고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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