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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역도의 전설인 장미란(이하 장 교수)이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깜짝 발탁됐습니다. 장 교수는 역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2008년 베이징올림픽)로 인상 140kg, 용상 186kg, 합계 326kg으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 여자 역도에서 첫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선사한 인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장관급을 포함한 장차관 인사를 단행하면서 장 교수를 정책홍보 및 체육·관광 등을 담당하는 문제부 2차관으로 임명하였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장 교수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물"이라면서 대중과 함께 한국 체육계에 새 바람을 불게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차관으로는 2013년 사격 박종길, 2019년 수영 최윤희가 문제부 제2차관을 맡으면서 이번 장 교수가 세 번째로 차관을 맞게 되었습니다. 특히 금메달리스트가 차관으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장 교수는 강원 원주공업고, 고려대 체육교육학과를 거쳐서 성신여대에서 체육학 석사, 용인대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장 교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세계신기록을 시작으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음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세계선수권대회 4연속 제패, 한국 여자 역도 최초 그랜드슬램 달성 등 한국의 역도를 전 세계에 알린 대표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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