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7. 7.

    by. 돈버는 정보

    지난달 납양주 소재에 있는 새마을금고가 합병이 됬습니다. 해당 새마을금고는 600억원 대 프로젝트바이낸싱 대출이 부실화되면서 폐업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

    최근 새마을금고 뱅크런 이야기가 떠돌게 된 것은 바로 연체율이 급증한 탓입니다. 그간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는데, 부동산 시장이 악화와 더불어 경제난 속에서 결국 부실위험이 커진 것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의 건설, 부동산업 기업 대출잔액이 올해 1월 56조 4,000억원으로 지난 2019년에 비해 2개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이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함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화로 이어지면서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타격을 받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새마을금고의 전체 대출 연체율은 2021년 말 1.93%에서 지난 해 말 3.59%로 증가했고 올해 5월 6.18% 계속해서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논란이 퍼지자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불안감에 새마을급고에 입금 잔액을 출금하거나 상품 해지 요청을 하는 등 사태가 벌어지며 새마을금고에서 이를 잠재우기 위해 해명아닌 해명을 하는 일까지 벌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부는 이 같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련 합동 브리핑'을 열며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마을금고 부실지점 조회

     

    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발표에서 불구하고 인터넷 유명 카페에서는 부실 새마을금고 지점을 찾는 방법까지 나오면서 '새마을금고 부실 지점 명단 리스트'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새마을금고측은 인수합병 시 고객의 피해는 전혀 없다고 밝히며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고객 1인당 5,000만원가지 예금자보호가 되며, 인수합병 시에도 예금, 적금 잔액은 전액 보호된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