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7. 13.

    by. 돈버는 정보

    걸그룹 출신 임윤아와 남자 아이돌 출신 이준호가 출현하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주말에 방송된 킹더랜드 7~8회에서 킹호텔에 아랍 왕자 사미르가 투숙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루게 되었습니다.

     

     

    사미르는 극중에서 세계 부자 랭킹 13위로 안면이 있던 킹호텔 본부장 구원(이준호)의 연락을 받고 킹호텔에 묵기로 하였습니다.

     

     

    이때, 아랍왕자 사미르는 나이트클럽에서 여성들에게 둘러싸이는가 하면, 킹호텔 직원인 천사랑(임윤아)에게 청혼을 하는 등 바람둥이로 묘사되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아랍권의 시청자들은 킹더랜드에서 아랍인과 무슬림을 비하하였다며 우리의 문화를 무시하고 있다는 등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논란에 킹더랜드 측은 해당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지역 등은 가상 설정으로 특정 국가의 왕자로 묘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논란이 이어지자 결국 사흘만에 제작사가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문제가 되는 영상 부분을 수정하여 진행하겠다며, 앞으로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를 밝혔습니다.